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내돈내산 후기

작년부터 야금야금 주문해서 먹었던 그릭요거트. 온라인에서 주문해서 먹다가 올해부터는 홈메이드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있는 중. 벌써 . 네 번이나 만들어 먹었다. 지난번까지는 면보를 이용해서 유청을 분리했다. 네 번 모두 나름 성공적이었다. 그러다가 갑분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를 구입함 ㅎㅎㅎ

홈메이드 수제 그릭요거트 만들기

면보 vs 유청분리기

그릭요거트 만들기를 처음할 때는 어버버버버 했다. 1~2회차는 유청이 어설프게 빠졌는지 냉장 보관 중에도 유청이 조금씩 나오더라는. 일동후디스 또는 피코크 그릭요거트를 냉장 보관하면서 먹으면 유청이 분리되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느낌이 비슷하다는 것이지 빠져나온 유청의 양은 훨씬 적다. 3회차가 되어서야 꾸떡한 그릭요거트 성공.

그러다 문득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사용법이 궁금해졌다. 당근에서 간간이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키워드를 검색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더라. 면보로 유청을 걸러냈을 때와 유청분리기를 사용했을 때 뭐가 다른 것일까. 궁금해서 확인해보기로.

위티미티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주문

한 번 만들 때 우유를 2리터 이상 사용하고 있어서 대용량으로 구입 완료. 대용량 유청분리기 중에서 가격대가 저렴하고, 눈에 익숙한 제품으로 선택했다.

솔직히 29,300원도 비싸다고 생각함. 3만 원 이상은 구매 의사가 없음. 위안이 되었던 것은 MADE IN CHINA 아니고 국내산이라는 점. MADE IN CHINA가 지배하는 시대에 국내산 넘나 소중해.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구조 자체가 워낙 단순해서 상세 페이지와 리뷰를 디테일하게 체크하지 않았음. 구입은 여기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구성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프링이 누르는 원래로 유청이 제거되는 것이고, 사용 후에 씻는 과정에서 나일론 필터망에 변형이 일어날 것이 눈에 선하다. 즉 소모품인 셈. 이런 부분을 놓고 봤을 때 면보가 가성비는 최고이지 않을까 싶음. 면보 찬양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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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티미티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개봉

주문 다음 날 신속하게 도착. 우리 대한민국은 빨리빨리의 나라이니까. 배송 경쟁력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니까. 암튼 박스 개봉기를 시작해 본다.

밥솥 정도 사이즈의 택배 박스가 도착했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고 신나게 개봉. 소비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살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사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니까. 우헤헤헤헤헤.

박스를 열면 이런 상태이다.

대각선으로 놓인 직사각형 박스를 꺼내면 케이크 서버가 들어 있다.

케이크 서버 꺼내고 하단의 박스를 열면 뚜껑이 보인다. 파스텔 핑크 영롱하구나.

안쪽에 들어 있는 위티미티 그릭요거트 레시피북 발견. 레시피북에는 그릭요거트와 유청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다.

건강 챙기자고 그릭요거트를 만들어서 먹는 것인데….. 무려 첫 번째 레시피가 ⟨딸기 제티 그릭요거트⟩라서 기겁했다. 딸기 제티 가루를 넣은 그릭요거트가 웬말인가요. 두 번째는 ⟨초코 제티 그릭요거트⟩ 등장. 아이고 머리야. 이걸 넣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요거트를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세 번째가 되어서야 가루 녹차를 넣은 정상적인 레시피 ⟨녹차맛 그릭요거트⟩가 등장했다. 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유청분리기 구성품과 사용 방법 쓱 훑어보고 가자.

– 구성품

  • 제품 뚜껑 & 실리콘 패킹
  • 압력 스프링 2개 : 대(3kg) 소(4kg)
  • 누름판
  • 나일론 필터망
  • 투명홀
  • 케이크 서버
  • 레시피북

– 사용 방법

  • 필터망 끝 부분까지 요거트를 붓는다 (최대 2.6리터까지 가능)
  • 누름판 없이 뚜껑을 닫는다.
  • 냉장고에서 최소 15~36시간 1차 유청 분리를 한다.
  • 1차 유청 분리 후 누름판 + 대 스프링(3kg)를 넣는다.
  • 뚜껑을 닫고 2차 유청 분리 시작 → 냉장고에서 5~9시간 진행한다.
  • 꾸덕한 질감을 원한다면 소(4kg) 스프링을 추가로 넣어 3차 유형 분리를 한다.

구성품을 살펴 보자. 동그란 외형의 파스텔 핑크 컬러의 뚜껑을 열면.

스프링 두 개가 누름판 위에 올려져 있다. 누름판 아래는 유청을 받아주는 투명 홀이다.

누름판을 꺼내면 요렇게 나일론 필터망이 보인다. 면보에 비해서 매우 촘촘하다.

사용 전에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었다.

면보 vs 유청분리기 차이점

면보를 이용했을 때와 유청분리기를 사용했을 때 매우 큰 차이점이 있었다. 면보를 이용하면 초반에 짧은 시간 동안 어마무시한 양의 유청이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유청분리기의 나일론 필터망이 매우 촘촘한 탓에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느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꽉 막힌 하수구도 아니고 거참. 시간이 돈인데 1차 유청 분리가 15~36시간 (설명서 기준)이라니. 대용량 사이즈라서 냉장고에 긴 시간 넣어 두는 것도 부담스럽다. 물론 냉장고 용량이 크거나 평소 여유 공간이 많다면 해당하지 않겠으나, 본인은 냉장고 공간이 여유가 없는 편이라서 살짝 당황했다.

나일론 필터망에 발효된 2.3리터의 우유를 넣었음. 유청 빠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너무 놀랐음. 면보에서 유청이 빠져나오는 속도를 경험했기 때문에 놀랄 수밖에.

해서 얼른 면보에 다시 옮겨 담았다. 시원시원한 속도로 유청이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 내돈내산 후기는 일단 여기서 마무리. 디테일한 사용 후기는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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