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방법 4가지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라고 한다. 직장 생활과 대인 관계에 지쳐가며 스마트폰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흔한 질환이 되었다. 유튜브 닥터프렌즈에서 소개한 우울증 치료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우울증 치료 방법 4가지

① 약물 치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우울증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이다. 그 이유는 가성비와 효과가 가장 좋다. 약물과 상담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병원 시스템 특성상 아주 긴 상담은 하지 않는다. 다른 기관에서 비싼 상담비에 비해서 의료보험 적용으로 정신과 진료비는 저렴하다.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을 경우 경제적인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TMS, 자기장 치료법

우울증 환자들 MRI를 보면 좌측 전두엽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 TMS는 자기장을 통해 좌측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하는 치료이다. 기계에 따라서 비용이 차이가 있다. 국산 기계는 비교적 저렴하게 치료 가능하며 FDA 승인을 받은 기계는 좀 비쌀 수 있다. 약물 치료를 받고 효과가 없을 때 권한다. 현재까지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분무형 치료제

코에 뿌리는 분무형 치료제이다.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만들었다. 2020년에 출시가 되었으니 얼마 되지 않았다. 실제 우울증으로 많이 자살을 한다. 자살 사고는 응급이다. 분무형 치료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데 최소 3~4주 걸리는 다른 약과는 달리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때문에 자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큰 치료 효과를 보는 환자도 있는 반면에 아직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④ 인지행동 치료

몇 회로 묶어서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병원들이 있다. 대학교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센터들이 많이 있다. 보건소에서도 10회 정도 무료 상담을 해주는 시스템들이 생각보다 많다. 문제는 가벼운 우울증은 짧은 상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증 우울증의 경우 10회로 부족하다. 상담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담만으로 부족한 경우도 있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상담도 길게 생각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상담 한 번에 모든 문제와 우울증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우울증이 생긴지 한 달 만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도 빠르다. 하지만 오래되었다면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바심을 내지 않는 게 좋다. 한 달 이내는 약물 치료 효과를 보기에는 짧은 기간이다.

상담만 받아야 되나? 약물 치료만 받아야 되나? 여유가 된다면 함께하는 것이 좋다. 약물과 상담 치료의 효과를 빠르게 기대하는 것보다는 인내심을 갖는 게 좋다.

우울증 Q&A

① 만성 질환처럼 관리하는 질환인지? 완치 판단은 어떻게 내리는지?

본과 실습생인데 우울증 환자들은 유독 재 입원이나 장기입원이 많더라. 우울증은 만성 질환처럼 관리하는 질환으로 보는지, 완치 판정은 어떻게 내리는 건지 궁금하다.

: 선입견이고 편견이다. 실습하는 동안 환자분들의 차트를 보면 대학병원의 전체 병상 수에 비해 정신과 병동의 수는 적다. 정신과 병동 유지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문은 어떤 유리로 해야 하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인권 교육을 받아야 하고, 침대는 몇 센티 떨어져야 한다. 병상이 천 개가 넘어도 정신과 병동은 20~30개로 매우 적다. 적은 병상 수 때문에 심한 환자 기준으로 입원이 주로 이루어지게 되는 상황으로 오해가 발생한다. 대학병원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심한 분들이 온다. 오히려 경증 환자분들은 외래를 보는 경우가 많다.

완치 판정은 우울증으로 악화되었던 기능 수준 회복이 객관적, 주관적으로 관찰이 되었을 때 내린다. 집중력도 부족하고 씻기도 싫었는데 이제는 나가 볼까? 씻어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을 때. 밥도 안 먹었는데 음식을 먹었을 때. 이런 식으로 객관적인 관찰이 되었을 때이다.

② 청소년 우울증과 성인 우울증의 차이는?

: 성인 우울증 환자들의 주호소 증상은 우울한 기분과 무기력함을 느낀다. 청소년 우울증 환자들의 주호소 증상은 과민하고 짜증이 많아진다. 사춘기와 대인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청소년 우울증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성인에 비해 청소년은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다. 청소년기는 호르몬 불균형이 심하고, 뇌가 완성이 되는 시기이다.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는 전두엽이 성숙이 느린 부분이다. 자기 감정을 깨닫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기도 한다. 청소년들은 우울증이 성적 저하로 나타난다. 성인에 비해서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적다.

③ 우울증과 ADHD의 차이점은?

ADHD는 대부분 소아 때부터 시작된다. 어릴 때부터 받아온 지속적인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의기소침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져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계획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ADHD 환자들은 우울증 진단을 많이 받는다. 소아 ADHD 환자의 절반은 성인 ADHD로 간다.

ADHD는 어렸을 때부터 낮은 집중력이 지속적인 반면 우울증은 최근에 집중력이 낮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울증은 최근에 집중력이 낮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언제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나요?’ 라고 물었을 때, 환자가 ‘한 달 전이요. ADHD 같아요’ 라고 대답한다면 ADHD 보다는 우울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

정신과는 관찰을 하면서 진단을 한다. 우울증으로 3개월을 보다가 ADHD 가능성이 있다고 약을 처방해 준다면, 의사가 환자에게 관심이 많으며 그 상황을 면밀하게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 출저 :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서운 우울감을 극복하는 4가지 방법 | 전통적인 치료법부터 효과 빠른 최신 치료법까지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